군산전우회 인명구조요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해병대전우회 전북연합회 군산시지회(회장 문모세, 해병 635)는 7월~8월을 수상안전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새만금 방조제를 통해 도로가 연결되어 있는 선유도 해수욕장에서 피서객을 위한 안전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선유도는 군산에서 여객선을 타고 섬에 갔으나 지금은 도로가 연결되어 차를 타고 갈 수 있어 많은 피서객들이 올 것으로 예상이 되기 때문에 올해 군산전우회는 많은 인력을 투입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산전우회는 해병대에서 배운 전문적인 기술과 지식으로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수상안전 지도로 사고를 예방하고 사고유형에 따른 적합한 대응을 할 수 있는 수상안전요원들을 확보하고 있다.
매년 정기적으로 4회 이상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10년 연속 선유도에서 인명구조 활동 및 수상안전지도를 하고 있다.
올해도 군산전우회 인명구조요원자격증, 수상기구조종면허증 등을 취득한 수상안전 구조대원과 보조요원 20여 명을 투입하여 선유도해수욕장 일원에서 지난 6월 24일부터 오는 8월 19일까지 56일간 실시하고 있다.
또한 해수욕장 전체가 보이는 장소에 쌍안경, 확성기, 잠수장비 등을 감시초소에 항시 구비하여 운영하고 있다.
기본적인 스쿠버 장비 외 운영은 구명보트 2대 중 한 대는 해수욕장 중간에 대기하고, 또 한 대는 수시로 해수욕장 일대를 순찰하고 있다.
도보순찰활동은 1일 4회 4인 2개조로 나눠 해수욕장 및 안전점검지역 순찰과 감시초소운영을 실시하고 있다.
수시로 많은 피서객들이 밀집되는 시간에 순찰을 강화하고 있으며, 안전홍보 현수막을 만들어 해수욕장 주변과 선착장 주변에 달아놓아 피서객들에게 홍보하고 있다.
또 야간에도 상황실에 무전기를 항시 휴대하고, 해수욕장에서 비상시 긴급출동을 할 수 있게 대기를 하며, 해경과 긴밀한 업무협조를 유지하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문모세 회장

조중연 구조대장

문모세 회장은 “여름철을 맞아 모든 전우회원들이 관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군산전우회는 언제나 지역민들과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전우회는 문모세 회장을 비롯해 조중연 구조대장, 수상보트운전요원(김정수·양계웅·조중행), 인명구조요원(김기남·신현우·임종우·이한·안현철·배영민·이상철·김종연), 보조요원(양원준·노현성·조인호·이준석·김선호·송선기·김방현), 여성대원(김태영·김민) 등 22명의 구조대원을 구성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흥배 보도국장】

인명구조요원들은 구명보트를 이용해 활동하고 있다.

인명구조요원들은 구명보트를 이용해 활동하고 있다.

인명구조요원들이 도보로 해수욕장에서 순찰활동하고 있다.

인명구조요원들은 구명보트를 이용해 활동하고 있다.

인명구조요원들이 젯트스키를 이용해 활동하고 있다.

인명구조요원들은 젯트스키를 정비하고 있다.

인명구조요원이 전망대에서 감시활동을 하고 있다.

박흥배 기자  phb74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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