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적해병신문

유관기관 협조 속 ‘새로운 보름자리 정착’경기연합회 의정부시지회(회장 이문수, 해병 338기)

박흥배 기자
승인 2019.07.1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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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전우회 사무실 준공식 참석요인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해병대전우회 의정부시지회(회장 이문수, 해병 338)는 지난 7월 4일 경기 의정부시 소재 향군회관에서 사무실 준공식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안병용 의정부시장, 안지찬 의정부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해병대전우회 김수일 경기연합회장을 비롯한 전우회원 등 내·외빈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의정부시와 시민들을 위해 해병대정신으로 봉사활동을 펼친 의정부시전우회의 새로운 사무실을 위해 의정부시, 의정부시의회의 많은 협조가 있었다.
기존 향군회관 4층 무공수훈자회 의정부시지회가 사용하던 사무실을 한 달 가까운 리모델링 공사를 한 끝에 준공식을 하게 됐다.

■ 격려사

김수일 연합회장

김수일 해병대전우회 경기도연합회장은 격려사에서 해병대의정부전우회를 위해 많은 지원을 해주신 의정부시장을 비롯한 시의회의장과 의원 등 내빈들에게 해병대전우회 지원 조례를 통과시켜 주셔서 이렇게 좋은 일이 생겼다면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경기도에는 32개의 해병대전우회지회가 지금도 각 지역에서 많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봉사단체로서 열심히 할 것을 약속드린다면서, 앞으로도 관심을 가지고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문수 회장

이문수(해병 338기) 해병대의정부전우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사무실 이전을 위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어려움을 해결해준 의정부시나 시의회에 감사의 인사를 하고, 전우회회원들이 시간을 내서 사무실공사에 참여하여 회장으로서 너무나 감사한 마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시민들을 위해 솔선수범하여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전우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안병용 시장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축사에서 해병대의정부전우회 이문수 회장에게 고생 많이 하고 있다면서 감사의 박수를 보냈다.

의정부시와 시민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치는 해병대의정부전우회가 장비도 많은데 사무실을 옮겨 다니는 것을 보고 너무나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면서, 오늘 여기오신 모든 분들의 도움으로 이제야 정착을 할 수 있게 되어 너무나 기쁘다고 말하고, 의정부시를 위해 전우회 회원들의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안지찬 의정부시의회의장

안지찬 의정부시의회의장은 축사를 통해 의정부전우회가 새로운 사무실 이전을 축하한다는 인사를 전하고, 해병대전우회 지원 조례를 통과시키는 날 손이 많이 떨렸다면서, 전우회가 시가 주관하는 행사에 많이 참여하여 봉사활동을 펼침으로 시의원님들에게 감동을 많이 준 것 같다면서, 그래서 조례가 통과 된 것 같다고 했다.

안 의장은 또 다른 봉사 단체들이 몰려 올까봐 겁난다고 말했다.

의정부전우회는 1987년 10월 24명의 회원으로 발족, 1988년 4월 조임화 초대회장이 취임하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 활동 인원은 400여 명 등록, 80여 명 정회원으로, 그 중 32명의 인명구조대원이 활발하게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의정부전우회는 이문수 회장을 비롯해 임원진들이 똘똘 뭉쳐 전우회를 이끌면서, 인명구조 및 수중정화, 산불조심 홍보, 산악구조, 야간우범지역 순찰, 교통봉사, 수해복구 및 사체인양, 시 주관행사 지원 등 많은 봉사활동을 펼치며 해병대전우회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박흥배 보도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