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9여단과 신속대응부대 장병들이 제주시 우도면 검멀레 해안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해병대 9여단과 신속대응부대 장병들은 지난 6월 20일 제주시 우도면의 주요 해안을 찾아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했다.
이번에 참가한 80여 명의 해병대 장병들은 검멀레 해안, 하고수동 해수욕장, 답다니 탐망대 인근 해안 등 휴가철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장소를 위주로 해안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오전 8시 30분 성산항에서 출항한 장병들은 대민지원이 종료되기까지 공마대를 이용하여 해안으로 떠밀려온 해초와 쓰레기, 잡목 등을 수거하면서 아름다운 청정 우도를 만들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이번 대민지원은 제주도의 주요 관광명소로 내국인뿐만 아니라 해외 관광객 또한 많이 찾는 우도(牛島)의 주요 해안을 깨끗이 함으로써 ‘세계자연유산제주’, ‘청정제주’라는 지역 이미지 확립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책임간부로 대민지원에 참가한 권오민 중대장은 “대민지원 간 주민 분들과 관광객 분들께서 ‘제주도는 우리 해병대가 있어 정말 든든하다’고 격려해주셨다”며, “우리의 작은 손길이 지역민들에게 도움이고 기쁨이 된 것 같아 보람차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해병대 9여단은 제주지역군사령부로서 올해 농번기 마늘수확 지원, 파래제거활동, 사랑의 김치 나누기 김장지원 등 지역민과 화합 하고 소통하기 위한 다양한 대민지원활동을 지속 실시하고 있다. 【해병대 9여단】

해병대 9여단과 신속대응부대 장병들이 제주시 우도면 검멀레 해안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무적해병신문  rokmc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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