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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기와 의지의 해병대 사나이김성환(해병 225기) 전우
김성환(해병 225기) 전우

김성환 전우는 1980년 순경으로 시작하여 2007년(경감)까지 27년간의 공직생활을 했다.
순경 초임에 당시 치안본부(경찰청) 기획실로 발령받은 후 치안본부 형사과 수사형사, 서울시경 형사과, 형사기동대 팀장, 영등포역파 소장, 영등포경찰서 방법계장 지도계장 소년계장을 거쳐 이태원지구대장(경감)을 끝으로 27년의 경찰 생활을 마감했다.
이태원지구대는 서울경찰청 산하에서 손꼽히는 지역으로 야간 업소와 주한미군들의 무대여서 이곳의 치안은 매우 예민한 곳이었다.
하지만 김성환 지구대장은 월남전참전 해병대 출신으로 소문이 나서 폭력 등 방범 치안을 평정할 수가 있었다.
지구대엔 빨간 바탕에 노란 글씨로 “음주운전은 패가망신이다. 경찰은 상머슴이다”는 구호를 붙여놓아 누구든지 해병대식의 기합 든 자세를 견지하게 했다.
김성환 전우는 제천에서 5남매 중 중간으로 태어나 그곳에서 초등학교를 나온 것이 학력의 전부였다.
가난한 형편이어서 공사판 등 직업전선으로 뛰어들면서 독학으로 한문과 영어를 간신히 깨우쳤다.
나이가 차자 해병대에 지원 입대하였는데 ‘고교중퇴’ 학력으로 써내고 합격했다.
당시 글을 잘 쓰는 차트병은 매우 중요했는데, 김 전우는 한문과 영어와 글 솜씨가 인정되어 실무 생활에서 여단본부 인사참모실에 있다가 제대했다.
제대 후 큰 형님이 “성환아 네가 이대로 썩는데 아깝다. 공부를 해봐라” 권유하여 검정고시를 준비하기 위해 독서실에 취직하여 낮에는 일하고 저녁에는 열심히 공부를 팠다.
그 결과 1년 만에 중학교, 2년 만에 고등학교 졸업자격 검정고시에 무난히 패스하여 곧바로 방통대 행정학과에 입학하여 2년 만에 졸업했다.
나중에 4년제로 개편되자 3학년으로 편입하여 법학 학사학위(법학과 1회생)를 취득했다.
순경시험에 합격하여 경찰직 공무원으로 일생을 살아왔다.
82년에 백진숙 아내와 결혼하여 딸은 천주교서울대교구 기획실에 근무 중이고, 아들은 ROTC해병 38기로 포항헌병소대장을 지내고 제대한 후 대한한공 미국 플로리다 비행학교를 나와 현재 비행조종사로 근무 중이다.
김성환 전우는 아들이 아버지를 따라서 해병대가 되고 싶다며 해병대로 간 것을 자랑으로 생각하며 행복하다고 말했다. 【신동설 발행인】

무적해병신문  rokmc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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