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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시전우회오포읍 조영철(해병 408기) 분회장·한국제과유리산업 대표를 만나다
오포읍 조영철(해병 408기) 분회장

■ 아내와 아들이 함께 하는 산업 현장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에 소재한 한국제과유리산업 공장을 방문했다.
이곳은 오포읍전우회 조영철 분회장(해병 408)이 성실하게 일궈놓은 사업장으로 대지 600평, 연건평 210평의 중소기업 현장이었다.
이곳에서 국내와 전 세계로 수출되는 제과점에서 쓰이는 곡 유리와 곡면 문짝 형성 자재가 생산되고 있다.
빵집에 가면 라운드로 만들어진 쇼 케이스 안의 먹음직한 빵과 케이크를 볼 수 있는데 그 쇼 케이스의 곡선 유리와 곡선 문짝과 부품을 생산하는 곳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바로 이 기술을 조영철 전우가 개발, 생산하는 것이다.
이곳에는 부인(김만자)과 해병대 아들(조세찬, 해병 1193)도 함께 조력하고 있다.
그 덕분에 시간을 할애해서 전우회 분회장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는 것이다.

■ 어렸을 적 고생과 해병대정신의 승리
조 회장은 의지의 사나이라 불리어 마땅한 삶을 살아왔다.
황해도 연백에서 자유를 찾아 내려온 선친이 7년간 병원 생활을 하면서 부유했던 집안이 몰락했다. 건강보험이 없던 옛날엔 모두가 그러했다.
가세가 기울어지자 4남매 중 셋째인 조영철은 학교를 갈 수 없어 중·고 과정을 검정고시로 패스해야만 했고 웬만한 대학보다 힘들다는 방통대까지 다녔다.
그 과정까지는 공사판에서 일하거나 구두닦이를 하는 등 ‘어렸을 적 고생은 돈 주고도 살수 없다’는 금쪽같은  경험을 하면서 자신의 앞날을 개척해 나갔다.
군에서 제대 후 판유리 대리점에 들어가 성실히 6년여를 일하다가 1990년 신길동에 7평짜리 점포를 얻어 독립을 했다.
그러다가 쇼 케이스에 관심을 갖고 연구하여 실용신안등록, 의장등록을 특허청으로부터 받아 사업의 기틀을 공고히 다졌다.
30년이 가까운 기간 동안 쌓아온 기술력과 인정받은 품질은 1997년 IMF기간에도 거뜬하게 이겨내고 성장하여 지금은 전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는 중이다.
‘체력이 곧 경영력이다’는 생각으로 지난 15년간 꾸준하게 마라톤을 해왔다.
그 결과 10회 이상 5시간 내에 완주하는 자에게 주는 ‘명예자상’을 3시간 30분에 주파하여 당당히 받았다.
조 회장은 “이 같은 결과는 백령도 전차병으로 근무하는 동안 갈고 닦은 해병대 정신과 체력이 바탕이 되었습니다”고 말하고 있다.

■ 자체 사업 통해 젊은 피가 합세토록 노력할 터…
조영철 전우가 이끄는 오포해병대전우회는 광주시전우회(회장 이종천) 소속 분회 중 가장 인구가 많은 지역(인구 12만으로 전국에서 읍 단위 2위)을 맡고 있는 중이다.
조 회장은 이종천 광주시지회장의 협조를 받아 분회 자체로 사업자등록을 필하여 자력으로 전우회가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설명했다.
그래야 젊은 피가 수혈되고 해병대 세대 간의 격차를 넘어 설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미 해병 264기(윤길원 고문) 70대부터 1193기(조세찬) 20대까지 모두가 합심하는 전우회 모습을 보이고 있는 중이다.
해병대전우회장이 든든한 모습일 때 전우회가 발전할 수 있다는 모델을 볼 수 있었다.
오포해병대전우회가 승승장구하길 기원한다. 【신동설 발행인】

조영철(中) 전우와 든든한 사업 조력자 아내 김만자(右) 여사, 아들 조세찬(해병 1193)
조영철 전우는 지난 15년간 꾸준히 마라톤을 해왔다.

 

 

무적해병신문  rokmc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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