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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정전협정 맺어도 유엔사 해체 없다”주한 유엔군사령부(UNC), 미디어데이 개최
캠프 험프리스에서 열린 유엔군사령부 미디어 데이에서 웨인 에어 유엔사 부사령관이 발언하고 있다.

주한 유엔군사령부(UNC)는 지난 4월 18일 경기 평택시 캠프 험프리스 기지에서 기자간담회 행사인 ‘미디어데이’를 주최했다.
1950년 창설 이후 최초로 국내·외 기자단을 초청해 주한 유엔군사령부의 임무, 구성 및 기능을 설명하는 시간이었다.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유엔사는 “전작권 전환과 관계없이 앞으로도 정전협정 체제를 관리·감독하고 유사시 다국적 증원 전력을 투입하도록 하는 역할에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주한 유엔군사령관을 대신해 부사령관 웨인 에어 육군 중장이 주관했으며, 군사정전위원회(MAC) 수석대표 신상범 육군 소장, 중립국감독위원회(NNSC) 대표인 스웨덴의 안드레스 그렌스타드 육군 소장과 스위스의 패트릭 고샤 육군 소장이 배석했다.
부사령관 에어 육군 중장은 “그동안 한국 국민이 주한 유엔사에 대해 이해가 부족했다”며 “한국 국민에게 유엔사의 임무, 구성 및 기능에 대해 설명할 필요성을 느껴 이번 미디어데이 개최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한 유엔사는 한반도 평화 유지와 긴장 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현재의 최우선 과업은 지난해 9월 19일에 합의된 남북 군사합의서의 성공적인 이행을 지원하는 것”이라며 “유엔사는 이를 위해 한국 국방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어 부사령관은 “최근 몇 달 동안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이 완료되면 유엔사에 어떤 변화가 생기냐는 것이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다”며 “유엔사 입장에서는 전작권이 전환된 이후에도 그 역할에는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향후 주한 유엔사는 맡은 임무와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여 한반도에서의 항구적 평화를 위한 외교·정치적 노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력공간을 만들어 한반도 평화 목표가 달성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고명석 기자】

 

고명석 기자  rokmc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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