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통령 이승만 탄신 144주년 기념예배 참석요인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이인수 박사 내외와 이날 행사 지원을 한 해병대 헌병대전우들.

신철식 회장

“이승만은 국토·주권 찾는 명목상 건국 넘어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진정한 주인 되는
자주·독립 국가 세우는 위대한 건국을 했다”
‘건국대통령 이승만 탄신 144주년 기념식’이 지난 3월 26일 서울 중구 정동제일교회에서 추동헌 해병대창설동지회장을 비롯한 일천여 명이 모인 가운데 성대히 거행됐다.
하늘교회 김재동 목사의 기도로 시작하여 신철식 기념사업회 회장의 기념사에 이어 김용옥의 이승만 박사에 대한 폄훼 발언의 대응 설명과 신문에 나갈 성명서를 낭독했다.
낭독을 듣는 참석자들은 김용옥에 대한 공분을 느끼며 함성과 박수로 응답했다.
신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승만은 국토와 주권을 찾는 명목상의 건국을 넘어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자주·독립 국가를 세우는 진정으로 위대한 건국을 했다”며 “오늘날 우리가 이룬 기적에 가까운 경제 발전의 원동력은 바로 그가 건국 과정에서 우리 국민들에게 진정한 자유, 즉 정치·경제적 자유, 지식과 문화의 자유를 누리게 한 결실”이라고 했다.
이어 “그야말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건국의 아버지”"라며 “최근의 어지럽고 위험한 국내외 정세 속에서 우리가 자유대한을 수호하고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이승만 건국 아버지의 건국이념을 되새기고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남 이승만의 아리랑’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이호 목사는 “우남 이승만은 하나님을 사랑했고, 또한 조국과 이 강산, 이 땅의 사람들을 사랑했다”며 “그의 탄생 144주년을 맞아 건국대통령의 영혼 안에 깃든 그 사랑이 모든 국민들의 가슴에도 심어지기를 고대하며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키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유족 대표 이인수 박사는 “우남께서는 우리에게 자유민주의 삶을 가르쳐주셨고, 그 자유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가 우리는 경험을 통해 알았다”며 “이제 생명과 같은 그 자유를 굳건히 지켜 남북통일 역시 자유민주의 체제 속에서 이뤄지도록 하나님께 기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해병대헌병전우연합회(회장 이원순) 임원들은 제복차림으로 의전에 봉사하여 해병대아버지 이승만 박사를 잘 모시는 모습을 보였다.
전우들이 연로한 참석자들에게 입구에서 “필승!”하며 기합 든 경례를 하자 깜짝 놀라며 해병대에 대한 든든한 마음과 위로의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승만 박사는 1875년 황해도 평산에서 태어나 1965년 미국 하와이에서 서거하기까지 90년의 생애를 마친 동양의 거목이다.   【취재 : 신동설 발행인, 사진 : 박흥배 보도국장】

<좌측부터> 김진태 의원, 강효상 의원, 이언주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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