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전참전 청룡부대유공자회 제20회 정기총회 참석자들이 경례하고 있다.

월남전참전 청룡부대유공자회(회장 박태호·해병 224)는 지난 3월 12일 제주도 제주시 소재 파라다이스회관 예식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강대성(해병 330) 해병대전우회 제주도연합회장, 김유헌 해병대전우회중앙회 부총재, 한정남 부총재를 비롯해 회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해병대전우회헌장 낭독, 개화사, 축사, 내빈소개, 청룡부대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박태호 회장

박태호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본회는 지난 1년 동안 여러분의 많은 조언과 관심 속에 비영리법인단체 등록을 함으로써 명실상부한 보훈단체로 바로 섰다”며 “우리 숙원사업이었던 회원수첩을 제작 완료하여 배부했고, 베트남 전적지를 탐방하는 등 원활하게 유공자회를 이끌 수 있었던 점에 모든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몸과 마음이 힘들 때도 있었지만 회원님이 모든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줌으로써 작지만 많은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용기를 가지곤 했다”며 “금년도 사업으로는 청룡의 밤 행사에 따른 보훈청에 예산을 신청해 더욱 내실 있는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오 “환경정화활동 활성화, 국내 여행 추진 등 사업 시행에 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여러분이 항상 곁에서 같이 고민하고 조언과 채찍을 아낌없이 해주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승택 제주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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