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사관총동문회 회원들이 국민의례하고 있다.

회장 이취임식 및 2019년 신년교례회·영예장 헌정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하태수 제19대 회장 취임 “해병대 역사 속 찬란한 업적 쌓아갈 것”
임관 60주년 기념 ‘영예장’ 헌정… 해병대장교 ‘명예와 전통’ 계승·발전

해병대사관총동문회(회장 하태수·해병대사관 66)는 제18·19대 회장 이·취임식 및 2019년 신년교례회·임관 60주년 영예장 헌정식을 2월 12일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 충무홀에서 동문과 내외빈 3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해병대 정책설명회에 이어 제19대 하태수 회장 취임식, 신년교례회, 임관 60주년 기념 영예장 헌정식, 공로패 수여식, 신임 집행부와 단국대 해병대군사학 및 해병대사관총동문회 서포터즈 소개,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해병대사관총동문회 회장 이·취임식에서 한광열 전임회장이 이임하고, 새로운 신임회장으로 하태수 회장이 19대 회장으로 취임을 하여 새로운 임원진과 함께 총동문회를 이끌어간다.
임관 60주년 기념 ‘영예장’ 헌정식은 해병대사관후보생 출신 해병대 장교로서의 명예와 전통을 계승·발전시키고자 지난 2010년 역점과업으로 선정하여 추진 중인 뜻 깊은 사업이다.
특히 영예장 헌정식은 예비역을 포함하여 군 관련 단체로는 전군 최초로 실시 중인 자랑스러운 행사로 헌정 대상은 해당 연도에 임관 60주년이 되는 기수이고, 행사 주관은 헌정 대상의 60기차 후배 기수가 한다.
올해 헌정 대상 기수는 해병대사관 제26·27기(1959년 임관)이며, 헌정 기수는 해병대사관 74기 동기회에서 했다.
이번 영예장 헌정식은 26기만 했으며 원영춘, 배종권, 고점동, 권순각, 김호성, 류국형, 류종현, 민재식, 윤승중, 윤양수, 이석종, 이억기, 이정희, 장세붕, 조병걸, 한만인, 한상우, 홍영호, 홍재규, 황적선 회원 등이 참석했다.
한편 이날 해병대장교명예탑 건립에 기여한 공로로 신동호(시공/감리, 해병대사관 52기) 동문과 전임 집행부 임원에 대한 공로패 수여식이 진행됐다.
특히 인천상륙작전 및 서울수복전투 상륙돌격소대장과 도솔산전투 1대대 3중대장으로 참전했던 97세의 이서근(해병대사관 1) 고문이 격려사를 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 【박흥배 보도국장】

회장 이취임식 및 2019년 신년교례회·영예장 헌정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회장 이취임식 및 2019년 신년교례회·영예장 헌정식에 기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회장 이취임식 및 2019년 신년교례회·영예장 헌정식 참석자들이 떡을 커팅 하고 있다.

회장 이취임식 및 2019년 신년교례회·영예장 헌정식

해병대사관총동문회(회장 하태수·해병대사관 66기)

■ 하태수 회장
하태수 회장은 해병대사관 66기로 1981년 7월 임관해 1사단 23대대 10중대 1소대장을 거쳐 23대대 작전보좌관, 정보장교, 화기 중대장을 하고 예비역 중위(보병)로 전역했다. 경희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동 경영대학원 경영학석사를 수료했다. 경희대학교 총동문회 산업분과위원장, 부산진고 재경총동문회장, 한국약학교육평가원 평가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고려대 외래교수, 경희대 객원·겸임교수, 백두산 헬스케어 대표 등을 맡고 있다.

단국대 해병대군사학과 ‘해병대사관총동문회장’ 수여
단국대 해병대군사학과는 해병대장교 양성을 목적으로 지난 2013년 단국대에 설치된 국내 유일의 해병대 장교 양성 학과로 해병대사령부에서 학자금 등 일체의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졸업 후 해병대사관후보생으로 입교한 학생들은 교육훈련을 이수한 뒤 해병대소위로 임관해 해병대사관총동문회 정회원이 된다.
현재 2017년에 1기생 30명이 해병대사관 제111기 임관을 시작으로 모군에서 소대장과 참모로 복무 중이다.
특히 지난 2월 21일에는 단국대 해병대군사학과 3기생 학위수여식이 단국대 천안캠퍼스 산학협력관에서 거행됐다.
해병대사관총동문회 하태수 회장은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해병대사관총동문회장’을 수여하고 축사를 했으며, 학과장을 비롯한 교수진과 해병대 군사학과의 협력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하태수 회장, 최경조(해병대사관 69) 사무총장, 임봉우(해병대사관 76) 조직국장, 주영석(해병대사관 75) 천안·아산지회장이 학위수여식에 참석했다.

단국대 해병대군사학과 3기생 학위수여식이 끝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흥배 기자  phb74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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