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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국방부장관 망언 “북한 도발 이해해야…”
정경두 국방부장관이 신년 대담 프로그램에서 북한의 도발을 이해해야 한다는 망언을 했다. 

 정경두 국방부장관이 북한의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도발에 대해 우리가 이해를 하면서 미래를 위해 나아가야 한다는 취지의 망언을 해 여론의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정 장관은 지난 1월 1일 외교안보 분야 장관들을 초청해 진행한 대담 프로그램 KBS-1TV ‘신년기획 한반도의 미래를 묻다’에 출연했다.
이 프로그램에서 정 장관은 “북한 김정은이 서울 답방을 할 경우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도발 등에 대한 책임으로 사과해야 하지 않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정 장관은 “과거사에 대한 (북측의) 사과 부분에 대해 국민들이 생각을 갖고 있는 내용을 잘 알고 있다”며 “현재 남북 관계는 미래를 보면서 실질적인 비핵화 달성과 항구적 평화 정착이 중요하기 때문에 (과거사 문제가) 분명 있지만, 앞으로 잘 될 수 있도록 한다는 측면에서 일부 이해를 하면서 미래를 위해 나가야 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정치권은 물론 누리꾼을 비롯한 각종 여론이 강한 비판을 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정 장관의 발언에 대해 사과와 장관직 사퇴를 촉구했다.
자유한국당 윤영석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북한의 천안함 폭침으로 국군 장병 46명이 차가운 바닷물 속에서 사망했고, 연평도 포격 도발로 해병대원 2명과 민간인 2명이 희생당했다”며 “이러한 희생을 보고도 60만 국군장병을 관장하는 국방부장관의 입에서 북한을 이해하자는 망언이 나온 데 대해 아연실색할 따름”이라고 비판했다.
바른미래당 이종철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정 장관의 망언은 스스로 군인이기를 포기한 처사”라며 “국민의 군인이 아니라 청와대 눈치 보고 시류에 휩쓸려 가는 정치군인임을 스스로 고백했고, 국방부장관으로서 가장 중요한 정신을 상실했다”고 말했다.
국민의 반대 여론도 거셌다. 뉴데일리는 지난 1월 3일 ‘천안함 이해 국방장관 발언에… 네티즌 가장 화냈다’ 기사를 통해 인터넷 뉴스들을 분석한 결과 정 장관의 망언 관련 기사의 누리꾼들의 반응 중 98%가 ‘화나요’ 반응을 보여 분노를 표출했다고 밝혔다. 【고명석 기자】
 

고명석 기자  rokmc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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