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수(中) 신임여단장이 전진구(左) 해병대사령관으로부터 부대기를 이양 받고 있다.

 제4대 해병대 9여단장 취임식이 지난 12월 26일 부대 내 연병장에서 거행됐다.
이번에 여단장으로 취임한 조영수(해사 45) 해병준장은 강정초등학교, 중문중학교, 남주고등학교를 졸업한 제주도 강정마을 출신으로 제주 지역 출신이 9여단장(구 제방사령관)에 취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영수 9여단장은 국방부 조직관리담당,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해병대 1사단 7연대장, 해병대사 전력기획실장 등 주요 지휘관 및 참모 직책을 수행했으며, 정책 및 기획분야에서 전문 식견을 두루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인접부대 군 지휘관과 지역 유관기관장을 비롯한 내외 귀빈, 해병대 장병 및 군무원 등이 참석해 신임 여단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조영수 여단장은 취임사를 통해 “전략도서 방위체계 구축과 통합방위작전 수행능력 완전성을 구비함은 물론 해병대 9여단이 미래를 대비해서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를 연구하면서 그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임하는 김계환(해사 44) 해병준장은 서북도서방위사령부 참모장으로 영전한다. 【해병대 9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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