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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의 6·25전쟁영웅 ‘포니 대령’포니대령 한국전쟁 영웅 선정기념 축하연 및 현봉학 박사 동상건립 2주기 기념식
포니대령 한국전쟁 영웅 선정기념 축하연 및 현봉학 박사 동상건립 2주기 기념식 참석요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박흥배 보도국장>
포니(左2) 대령, 장시윤(右2) 당시 통역관, 전진구(右1) 사령관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에드워드 포니(E. H. Forney) 미 해병대 대령을 2018년 12월의 6·25전쟁영웅으로 선정하고, 이를 기념하는 ‘포니대령 한국전쟁 영웅 선정기념 축하연 및 현봉학 박사 동상건립 2주기 기념식’을 12월 10일 국회의사당 귀빈식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피우진 국가보훈처장, 이주영 국회부의장, 전진구(해병중장) 해병대사령관, 자유한국당 홍철호(경기 김포시을)·김성찬(경남 창원시진해구)·심재철(경기 안양시동안구을) 국회의원, 김용학 연세대학교 총장, 윤도흠 연세대학교 의료원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 및 내빈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해병대는 포니 대령의 손자 에드워드 포니(E. Forney) 씨에게 명예해병 임명장을 수여했다.
또한 당시 통역관 장시윤(당시 해병대사령부 소속 연락장교·해사9기) 씨가 포니 대령과의 특별한 인연을 회고하며 인간적인 면모를 전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전진구 해병대사령관은 축사를 통해 “포니 대령은 오늘날 대한민국 해병대가 있게 한 공로자이며 인천상륙작전의 큰 공로자”라며 “해병대 수석 고문 역할을 한 포니 대령은 6·25전쟁 당시 무기와 조직이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았던 해병대를 훈련시키고, 무기를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해 해병대가 많은 공을 세우는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당시 이승만 대통령의 지시로 중공군의 공세를 막기 위해 장단사천강지구전투를 치른 후 그 지역에 있던 해병대 1사단이 1959년 포항 미 해병대 항공단 부지에 자리 잡도록 많은 도움을 주기도 했다”며 “대한민국 해병대는 포니 대령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몇 년 전 1사단 기지 안에 ‘포니로’라는 길을 만들고 모든 장병이 지나가면서 포니 대령을 기억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에드워드 포니 씨는 인사말을 통해 “대한민국 국가보훈처가 12월의 6·25전쟁영웅으로 나의 할아버지를 선정해주어 감사하고, 오늘 명예해병이 되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현봉학 선생님과 포니 대령, 두 위대한 분들의 공로를 기리는 의미 있는 자리인 만큼 두 분도 이 자리에 계셨다면 겸손하게 기뻐하셨을 것”이라고 감격을 표현했다.
장시윤 씨는 회고사를 통해 “1957년 당시 해병대사령관이었던 김대식 장군이 미 해병학교를 막 수료하고 귀국한 나를 수석고문이던 포니 대령의 연락장교로 파견한 것이 첫 인연이었다”며 “내가 겪은 포니 대령은 참으로 강직한 군인이었으며 원칙주의자로 당시 관행으로는 통용되던 일도 원칙에 맞지 않으면 결코 용납하는 일이 없었다”고 그의 강직한 성품을 증언했다.
또한 “나와 같은 어린 장교의 말에도 귀를 기울이는 겸손한 모습에서 그의 위대함을 보았다”며 “그를 상관으로서뿐 아니라 인생의 멘토로 여기며 모시게 돼 후손들과도 특별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신재은 기자】

■ 포니 대령과 현봉학 박사
포니 대령은 6·25전쟁 당시 흥남철수작전에서 현봉학 박사와 약 10만여 명에 이르는 피난민을 구출하는데 결정적인 공헌을 한 주인공이다.
당시 미 제10군단 참모부장이었던 그는 고문이었던 현봉학 박사와 함께 미 10군단장 알몬드 장군을 설득해 라루 선장의 군수물자 화물선 메러디스 빅토리호를 비롯한 193척의 선박에 10만여 명의 피난민을 태워 무사히 거제도까지 이송시켰다.
이 사건은 6·25전쟁 중 최고의 기적으로 기억되고 있다.

 

무적해병신문  rokmc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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