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도지사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취임일성으로 “미래로 나갈 바른 선택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라다운 나라, 든든한 지방정부를 세우라는 준엄한 명령으로 알겠습니다.
220만 충남도민과 함께하는 제38대 도지사로 소임을 맡겨주신데 대하여 저는 그동안 키워온 꿈 ‘더 행복한 충남’ 반드시 실현하겠습니다.
‘대한민국 복지수도 충청남도’를 도민과 함께 만들겠습니다”고 말했다.
그리고 취임 첫 행사로 국립대전현충원 참배 시 방명록에 다음과 같이 썼다.
“애국선열의 뜻을 받들어 더 행복한 충남을 충남도민과 함께 만들겠습니다”고 재다짐한다.
충남에는 천안 독립기념관, 아산 현충사, 내포신도시에 보훈공원과 곳곳에 국가보훈유적지가 즐비한 곳이다. 일컬어 충절의 고장이라고도 불린다.
도지사 취임후 보훈의 달 6월 25일엔 충남보훈관 개관을 했다.
800여 평의 건물에 지하 1층엔 대일항쟁, 6·25전쟁과 월남전 등 시대별 전쟁기록과 지상 1층에는 연대별 호국영령 참전용사들의 업적과 체험공관과 추모와 휴식공간을 갖춰놓고 있다.
양승조 도지사는 국회의원 당시 최종 포지션이 보건복지위원장이었다.
위원장 당시 양승조 의원 주최로 전국 고엽제전우들 1,500여 명이 모여 ‘고엽제 그 실상과 보훈정책 토론회’를 가졌을 때 3시간 동안 처음부터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꼼꼼히 메모해가며 고엽제전우들의 애환을 들어주고 의견을 말하기도 하여 참석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대부분의 국회의원들은 인사만 하고 다른 행사가 있다며 빠져나는 것이 통례였는데 세 시간이나 함께 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고엽제전우들을 비롯한 국가유공자들은 충남도의 복지정책에 큰 관심과 기대를 가질 것이다.
그 정책이 타 지자체장들에게 잘 전파되길 전국 국가유공자들은 기대할 것이다.

양승조(左) 충남도지사와 인터뷰하는 신동설 본지 발행인

| 일문일답 |

- 도지사로 당선된 것을 축하합니다. 지방자치단체장으로서 고엽제전우를비롯한 국가 유공자들에게 어떡한 혜택과 비전을 가지고 계십니까？

저는 평소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이 제대로 대접받고, 정당한 대우를 받으며, 국민으로부터 존경받는 사회야말로 일류 국가고 선진국이라고 생각해왔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역임하며 국가유공자들을 위한 일에 앞장섰던 한 사람으로서 그런 생각을 더욱 깊이 하고 있습니다.
6·25전쟁, 월남전 참전자들을 비롯한 고엽제전우 분들의 헌신이 바탕이 되었기 때문에 대한민국이 이렇게 세계적 경제 대국이 되었습니다.
우리나라가 발전하는데 큰 역할을 하신 분들이 바로 우리 참전 국가유공자 여러분들입니다.
제가 국회에서도 이분들이 적절한 대우를 받는데 제 나름대로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이제 지방자치단체의 충청남도지사로서 그렇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7개 시·도 중 충청남도야말로 우리 국가유공자들을 가장 우대하고, 존경하는 풍토를 만들고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선도적인 모델을 만들 계획입니다.
따라서 참전자 수당 문제와 관련, 미망인 수당을 고려하고 있고, 또 고엽제전우회를 비롯한 국가유공자 단체에 대해서 우리 충청남도에서 실질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 방안을 모색 중입니다.
한마디로 충청남도야말로 국가유공자를 가장 잘 모시고, 가장 존경하는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의 말씀을 드립니다.

■ 양승조 도지사 프로필
천안군 광덕면 출생(1959.3.21.)
중동고, 성균관대 법학과, 단국대 정책대학원 특수법무학과(법학석사)
1995년 사법고시 37회 합격, 1998년 양승조법률사무소 개소(변호사)
제17대 국회의원, 제18대 국회 국회예결특위 운영위원, 보건복지가족위원회, 국가균형발전위원, 행정복합도시 대책특위, 민주당 법률원내부대표, 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 당대표비서실장, 제20대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제38대 충남도지사 당선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

○ 四通八達의 문화 관광의 중심지, 충청남도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백제역사유적지구(공주, 부여)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한산모시짜기(충남서천), 자연유산의 보고로 불리는 서해안, 가로림만, 금강이 있는 충청남도.

■ 대한민국 중앙에 위치
대한민국 중서부 소재하며 대전과 세종특별자치시를 둘러싸며 충북과 접하고 서해에 면하며 남쪽으로는 전북, 북쪽으로는 경기도와 접하고 있으며 행정구역은 7개시(공주시, 보령시, 아산시, 서산시, 논산시, 계룡시, 당진시)와 7개군(금산군, 부여군, 서천군, 청양군, 홍성군, 예산군, 태안군)으로 도합 15개 행정구역에 211만 4,284명이 살고 있다.

■ 거미줄 같은 교통망, 수도권 전철과 닿아
대한민국 중심부에 위치하고 전국 어느 지역으로 갈수 있는 교통망이 형성되어 있다.
2016년 말 현재 시외버스 649개 노선, 농촌 및 산간지역 498개 노선, 시 지역 간 시내버스 832개 노선이 정기적으로 운행되고 있고, 서부로는 서해선(2020 개통 예정)과 장항선 남부엔 호남선과 호남고속철, 북동부엔 경부선과 경부고속철이 달리고 있으며, 북부지역의 천안시와 아산시는 수도권 전철 1호선과 고속철도 천안 아산역, 계룡역, 논산역이 정차하고 있다.

■ 조선시대에 충청도로 개편
고대에는 마한에 속하다가 백제시대의 공주(문주왕 때 옹진)와 부여(성왕 때 사비)가 수도였다가 신라시대에 9주 중 하나인 웅주를 충남지역에 두었다.
조선조엔 충청도로 개편되었고 1896년 충북과 충남으로 분리돼 충남의 수부(首府)를 공주에 두었다.
충남도청 소재지는 1910년 공주에 있다가 1932년 대전으로 이전하였고, 1914년엔 충남 평택군이 경기도로 이관, 1963년엔 전북 금산이 충남도로 편입됐다.
1989년엔 대전시와 대덕군이 대전직할시로 승격, 2012년엔 연기군과 공주시 일부가 세종특별자치시로 분리되었다.
2012년 12월 28일 도청을 홍성 내포신도시로 이전했다.

■ 축제
백제문화제, 보령머드축제, 태안세계튤립축제, 태안백합꽂축제, 태안빛축제, 논산강경발효젓갈축제, 금산인삼축제, 천안홍타령축제, 부여서동면축제, 서산해미읍성축제

■ 관광지
백제문화단지(부여), 온양온천(아산), 아산온천(아산), 예당저수지(예산), 내포천주교순례길(내포), 내포문화숲길(내포), 금강자연휴양림(태안), 공주한옥마을(공주), 천창호출렁다리(청양), 개화예술공원(보령), 탐정호(논산), 하늘물빛정원(금산), 청산수목원(태안), 삽교호놀이동산(당진), 신성리갈대밭(서천) 외에 해병대전우(유숭렬·해병 235기)가 대둔산자락에 일궈놓은 100만 평 규모의 진산자연휴양림(금산)이 있다.

보령머드축제

진산자연휴양림

가로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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