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기(해병 458기 동기회장)

김경기 해병 458기 동기회장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장을 역임한 능력 있는 공기업인이다.
30년간 LH에서 근속 중인 김 회장은 현재는 현역에서 물러나 후배들을 지원하는데 역량을 쏟고 있다.
대학 졸업 후 LH에 입사한 쉽지 않은 여건의 개발 사업을 담당하면도 강인한 해병대정신으로 업무를 추진해 탁월함을 인정받았다.
다양한 민원과 시위가 있는 보상 현장에서 올곧은 정신으로 굽힘없이 업무를 해결해나가며 국토 및 주택 분야의 전문가로 올라설 수 있었다.
김 회장은 “이 같은 배경에는 해병대에서 배운 ‘불가능을 가능하게 하는 정신’과 ‘해병대전우들의 끈끈한 전우애’가 한 몫 했다”고 설명했다.
“아무리 어려운 현장에서도 어딜 가나 해병대전우를 만날 수 있었고, 단 1분만 대화를 나눠도 해병대전우들은 마음을 나눌 수 있었다”는 것이다.
김 회장은 20여 년 전 LH해병대전우회의 창설을 이끈 주역이기도 하다.
현재 100여 명이 가입돼 있는 LH해병대전우회 회원들은 회사 내에서도 놀라운 업무 성과를 내 호평이 자자하다.
“조직의 생존력과 융화하는 능력이 다른 이들보다 월등히 뛰어나다”는 게 김 회장의 설명이다.
“해병대 출신들은 신입사원들도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모습으로 업무를 수행해 성공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이는 해병대 출신이라는 것이 우리 모두의 큰 자산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지난 2000년 결성된 해병 458기 동기회 회장직을 지난 2013년부터 맡고 있다.
김 회장은 “현재 130여 명의 동기들이 끈끈한 전우애로 단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쁜 일은 함께 즐거워하고, 어려운 일은 함께 나누는 동기회를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명석 기자】
 

고명석 기자  rokmc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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