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서해 수호의 날 제주 기념식 참석자들이 만세 삼창을 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주관으로 열린 제3회 서해 수호의 날 기념식이 지난 3월 23일 제주시 소재 탑동 야외 해변공연장에서 ‘국민이 하나 된 힘이 최상의 안보입니다’를 주제로 거행됐다.
행사장 한쪽에는 제2연평해전 용사 6위, 천안함 용사와 故 한주호 준위 47위, 연평도 포격도발 해병용사 2위 등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전사자 55위의 영정사진이 모셔져 있는 추모 장소가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원희룡 제주도지사, 김계환(해병준장) 해병대 9여단장, 이의수 해군제7전단 참모장, 정성용 해군제주기지전대장, 백승열(육군대령) 기무부대장, 김정연 제주보훈청장, 김달수 제주도재향군인회장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 안보단체 회원 및 제주시민, 해병3·4기전우회, 해병대전우회, 월남참전청룡유공자회, 고엽제전우회 제주도지부, 월남참전자회 제주도지부, 제주도해병학군단 장병, 해병 및 해군 장병 등 2천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이 추모 장소에서 참배를 마친 후 기념행사가 진행됐다,
원희룡 도지사가 기념사를, 김달수 제주도재향군인회장이 추모사를, 한철용 예비역 육군소장이 회고사를 가졌고, 끝으로 만세 삼창을 부르며 서해 수호의 날 기념행사를 마쳤다. 【이승택 제주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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