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統合進步黨)은 2012년 19대 국회의원선거와 18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진보 진영이 선거 전략의 하나로 만든 연합 정당으로, 2011년 12월 6일 민주노동당과 국민참여당, 새진보통합연대가 통합하면서 결성되었다. 
  그러나 2014년 12월 19일 통합진보당 위헌정당 해산 심판 선고에서 재판관 8대1 의견으로 통합진보당 해산과 소속 의원 5명의 의원직 상실을 결정했으며, 박한철 헌재소장은 통진당 정당해산심판 마지막 재판에서 "피청구인 통합진보당을 해산한다"고 주문을 낭독했다.
  통합진보당 해산에 '찬성표'를 던진 재판관은 박한철(61) 소장과 이번 청구 소송의 주심을 맡은 이정미(52) 재판관 등 8명이었고, '반대표'를 던진 재판관은 김이수(61) 재판관 한 명이었다. 당초 통합진보당 해산에 반대하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던 이정미 재판관이 찬성표를 던지면서 8대1이 됐다.
  통합진보당 해산을 결정한 헌재의 다수의견은 “통합진보당은 전민항쟁과 저항권 행사 등 폭력에 의해 진보적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북한식 사회주의를 실현하려 했다”며 “이는 민주적 기본질서에 위배된다.”고 밝혔다.
  또 “북한과 첨예하게 대치하고 있는 한반도 상황에 비춰볼 때 (이석기 등의 내란음모사건 등이) 추상적 위험에 그친다고 볼 수 없다”고도 했다. 
  이석기 의원이 창설했다는 지하혁명조직 RO(Revolutionary Organization)는 남북이 전쟁 시 미리 남한의 기간시설 파괴를 하고 통신 등을 선점하며 북한이 이길 수 있도록 초석을 깔아주자는 북한 위주 적화 통일을 모의한 죄로 징역 12년이 법원에 의해 선고 되었다.
  헌법재판소는 통합진보당 소속 의원들의 의원직 박탈도 결정했으며, 이에 지역구 의원 김미희(경기 성남 중원구), 오병윤(광주 서구을), 이상규(서울 관악구을) 의원과 비례대표 의원 김재연, 이석기 의원이 자리에서 물러나게 된다.
  헌재는 소속 의원의 활동이 보장되는 것은 정당이 해산되지 않은 것과 같은 의미이기 때문에, 정당 해산 결정에는 소속 의원들의 의원직 박탈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헌재는 “정당 해산의 취지를 실효적으로 확보하기 위해서 소속 국회의원의 국민 대표성은 부득이 희생될 수밖에 없다”고 결정문을 통해 밝혔다.
  헌법재판소의 이날 선고 효력은 즉시 발생한다.
  이에 따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9일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에 따른 등록말소 절차를 완료하고 중앙당과 시·도당의 잔여재산처분 가처분 신청을 관할법원에 신청하는 등 재산 회수 작업에 착수했다. 
  통합진보당이 2011년 12월 창당된 이후 2012년부터 받은 국고보조금은 163억 원이 넘는다. 또 3년간 받은 기탁금은 14억 4천만 원이다. 
  이 중 지난해 11월 해산심판이 청구된 이후 1년 동안 통합진보당이 받은 국고 보조금은 선거보조금 28억 원 등 총 60억7천6백만 원이다. 
  또한 남은 국고보조금뿐 아니라 예금 등 정당의 잔여재산도 모두 국고로 귀속된다. 
  이렇게 그들의 자금원을 차단하고 정당활동을 금지시킴에 따라 종북주의 세력들이 정당활동을 통한 국론의 분열과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터전이 상실된 것이다.

서울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2014년 10월 7일 통합진보당 해산 청구 사건 15차 공개변론이 열리고 있다.

호국보훈안보단체연합회 통진당 해산촉구 기자회견 당시 해병대전우회 이상로 총재를 비롯한 전우회원들이 종북세력 척결을 외치고 있다.

○ 민주주의를 위협했던 좌파정당 및 급진단체들 열람표
1. 조선 정판사 사건 1945.10.20.
2. 남로당 결성 1946.11.23.
3. 제주 4.3사건 1948.4.3.
4. 여순반란사건 1948.10.19.
5. KAL기사건 1958.2.16.
6. 조봉암 사건 1959.7.31.
7. 1.21 사건 1968.1.21.
8. 통일혁명당 사건 1968.8.24.
9. 인혁당사건 1974 (1차:1964, 2차:1974)
10. 학림(민노련. 민학련)사건 1980.5
11. 무림사건 1981.9
12. 아웅산사건 1983.10.9
13. 민통련 1985.3.29.
14. 범민족대회와 범민련 1988.8.1.
15. 전민련과 반외세노선 1989.1.21
16. 동의대 사건 1989.5.3.
17. 사로맹사건 1989.11
18. 범청학련 1992.8.15
19. 조선노동당 중부지역당사건 1992.9
20. 구국전위사건 1994. 7
21. 동구권의 몰락과 좌파세력 1994.8
22. 민족민주혁명당 (1980년대 후반 결성) 1999.9 국정원에의해 발표
23. 민중연대출범 2001.3.14
24. 통일연대출범 2001.3.15
25. 한총련의 미군부대 난입 2003.7
26. 진보연대 출범 2007.9
27. 이석기사건 2013.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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