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설 발행인

해병대전우신문이 새해를 맞아 5년차의 역사를 갖게 된다.
  처음 신문을 창간했을 때 “얼마나 신문이 지속될 것인가?”는 우려를 넘어서 신문이 건강한 모습으로 지속적으로 발행되고 있다.
  대부분 저널을 창간할 때 광고나 협찬으로 유지하겠다는 고정관념으로 시작하지만 ‘해병대전우신문’만큼은 순수한 구독료로 자력으로 당당하게 서야겠다는 해병대정신으로 시작된 것이다.
  부득이 원로 선배분들께도 구독료를 받는 불경(?)을 범하고 있으나 해병대정신의 전통을 표출하기 위하여 부득이한 일이었고 모두들 이에 찬동하고 협조하여 주고 있다.
  그래서 신문을 보면 광고도 별로 없고 상업성 기사를 실어서 수입을 올리는 기미는 전혀 없어 보인다.
  그렇기에 해병대전우신문은 아직도 많은 적자를 감내하며 운영되고 있는 중이다.
  그럼에도 신문을 지탱하는 그 힘은 어디서 나올까?
  그 힘은 독자들의 박수와 칭찬이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이 있듯 독자들의 격려와 칭찬과 박수소리로 모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이다.
  신문사에선 적자를 메우기 위해서 수익사업을 하고 있다.
  자서전을 대행 출판해주고 연말에는 캘린더를 제작 판매하여 약간의 수입을 내어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을 아는 모든 분들은 해병대전우신문을 협조하는 마음으로 자신의 소속 동기회나 전우회의 것을 주문해준다.
  단 몇 부라도 도와주려고 하는 그 따뜻한 마음씨가 곧 전우애고 해병대의 의리인 것이다.
  해병대전우들은 모두가 형제와 같은 끈끈한 우애로 뭉쳐 있음을 피부로 느낀다.
  그렇기에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좋은 신문을 만들겠다는 의지가 살아나고 사명감이 생기는 것이다.
  내년 한해도 이러한 감사의 물결은 계속 진행될 것이다.
  금년 한해를 보내면서 해병대전우신문을 사랑해주시고 후원해주신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사랑하는 후배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절을 올린다.
  금년 한해 진심을 다해서 도와주시고 협조해주신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희망찬 2015년 새해를 맞아 해병대전우신문 가족 여러분들에게 저희 임직원 일동 큰절을 올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무적해병신문  rokmc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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